나는 보통 산에서 예초기 작업할 때 원형 날을 사용한다. 이유는 원형 날이 가장 안전하다고 예초기 교육에서 배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산에서 작업할 때는 잡목 가지들도 잘라야 하기 때문에 끈 날로는 작업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오늘처럼 집 마당 잔디를 깎으려면 원형 날보다 나일론 끈을 이용하는 끈 날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런데 막상 예초기 날을 교체하려다 보니 몇 번의 예초기 교육을 받았음에도 쇠 날에서 끈 날로 변경하는 작업은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부품 사용하는 법이 헷갈려 어렵사리 작업을 완료 했다. 

예초기(예취기) 날을 교환하기 위해서는 아래 사진에 나오듯이 못이나 육각렌치 등 날이 회전하지 못 하게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고, 다음은 중앙에 너트를 푸는 스패너가 필요하다.  분해는 어렵지 않다. 다만 너트 분해 시 톱날 회전 방지를 위해 톱날의 뒷면에 보면 작은 구멍이 있는데, 그곳에 못이나 다른 장비로 회전을 잡아줘야 한다. 너트는 시계 반대 방향(다른 너트와 반대)로 돌리면 된다. 구멍에 못 등을 끼는 이유는 너트를 돌릴 때 날이 회전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너트를 분리하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부품이 나온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너트와 오른쪽에 보이는 덮개는 끈 뭉치를 쓸 때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니 따로 보관해둬야 한다. 오늘 이 부품을 어디에 사용해야 하는지를 몰라 끈 뭉치를 몇 번이나 분해했었다.


이제 끈 뭉치를 조립하면 된다. 위 사진의 왼쪽 끝에 있는 안전판 덮개를 먼저 덮는다. 이때 위로 솟은 부분이 바깥 쪽, 즉 끈 뭉치와 만나는 부분이 되게 넣으면 된다.


그리고 이제 끈 뭉치를 시계 방향으로 돌린다. 이 부분의 볼트와 너트는 일반적은 볼트 너트와 반대 방향이다. 이유는 회전 시 너트와 볼트가 풀리지 않도록 하며, 오히려 회전할수록 볼트와 너트가 조여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작업 끝이다. 때에 따라서는 끈 뭉치를 조립하기 전에 풀 감김을 방지하는 장치가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는 그것을 먼저 끼고 조립하면 된다. 이제 끈 길이를 용도에 맞게 조절하여 사용하면 된다. 끈 조립이나 교환에 대한 것은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므로 검색해보면 될 것이다.  분해한 원형톱날과 너트 그리고 덮개는 함께 잘 보관해 둬야 나중에 원형톱이나 일자톱으로 사용할 때 조립할 수 있다.



Posted by 빨간장갑 고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