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책방을 통해 구병모의 파과를 읽은 후 구병모 작가의 대표작이라 하여 읽은 책이다.  언제, 누가 샀는지는 모르겠지만 다행히 집 책장에 책이 있었다. 이 책은 청소년 성장 소설이라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나는 잘 모르지만, 쾌 유명한 청소년 소설인 것 같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마법사 빵집이 나오는 것이 마치 해리포터를 연상 시킨다. 현실성 없는 배경이나 등장 인물이 있기는 하지만 어차피 소설은 허구이고, 어디를 배경하든 누구를 등장시키든 독자에게 문제의식을 던져 줄 수만 있다면 그 자체로 문학의 임무를 다한 것이라고 한다면 쾌 잘 쓴 소설이다. 조금은 밝은 청소년 성장 소설을 기대하면 조금을 실망할 수 있을 것 같다.  파과보다는 이전의 글이라서 그런지 문장이 길지 않다. 그래서 간단하게 쉽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소재는 그렇게 가볍지 않다. 


결말에 이르러 열린 결말이라 할 수 있는 두 가지 결말로 나눠 놓은 것이 특이하다. 아마도 두 결말을 읽으면서 대부분의 독자들은 자신이 원했던 결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을 덮으면서  내가 구명모 작가의 다른 소설을 앞으로 읽지 않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다. 80점





Posted by 빨간장갑 고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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