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선에서 내가 있을 집을 장만했다. 사실 계약을 한 것은 작년 12월이었는데, 살고 계시는 아주머니 이사 날짜를 맞추느라 5월 말에 되서야 입주를 했다. 그동안 이런 저런 준비를 하다가 이제서야 정식 입주를 한 것이다. 이제 전입 신고도 마쳤다. 이제 어엿한 정선군민이 된 것이다.


집을 계약하고, 잔금을 치루기까지 우여곡절이 참 많았었다.  특히 귀농, 귀촌 지원자금을 받는 과정은 책으로 써도 한 권을 넘을 것 같다. 이 부분은 다른 귀농, 귀촌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중에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어쨌든, 이 집을 장만하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내가 가지고 있는 돈(빌릴 수 있는 돈)과 일하는 농장과의 거리 그리고 귀농 교육에서 배웠던 시골집 구매 방법을 따랐던 것이 결정적이었다.  대지 70평에, 건평 15평의 집. 도시에서 보면 작지 않은 집이지만 시골에서는 작게 느껴지는 집이다. 특히 70평의 대지라고는 하지만 대부분 시골집들이 200 ~300평의 텃밭들을 가지고 있으니 작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귀농 교육에서 배운 시골 집 구할 때 실수 하지 않는 법 중 제일 첫 번째 큰 땅과 큰 집을 구하지마라! 라는 말을 계속 되내이며 이 집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집을 관리하는 일이 하나 더 늘기는 했지만 이것도 시골에서는 재미가 아닐까 싶다. 앞으로 기회가 되는 대로 정선 관련된 글과 집과 관련된 글도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Posted by 빨간장갑 고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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